[GSL] 코드A 신동원, ‘최종병기’ 이영호 잡으며 코드S 진출!
[GSL] 코드A 신동원, ‘최종병기’ 이영호 잡으며 코드S 진출!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4.04.1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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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저그, CJ 엔투스)이 16일(수) 2014 핫식스 GSL 시즌2 코드A H조에서 이영호(테란, KT 롤스터), 이영한(저그, 삼성)을 2:0 스코어로 연속격파하며 조 1위에 올랐다.

▲ 신동원 선수(저그, CJ 엔투스 소속) ⓒ GSL

신동원은 첫 경기 1세트 초반 입구를 막고 수비적인 경기를 펼치던 이영호에게 강력한 찌르기로 상당한 타격을 주었고, 이후 메카닉 체제로 방어라인을 구축하며 버티는 이영호에게 다수 군단숙주로 맞서는 한편, 압도적인 물량의 타락귀로 공중을 장악하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어진 2세트는 완벽한 전략의 승리였다. 해비테이션스테이션 맵에서 펼쳐진 2세트 초반, 신동원은 이영호의 본진 앞 풍부한 광물지대에 회심의 전진 부화장 전략을 펼쳤고, 이를 전혀 예상치 못한 이영호는 속수무책으로 입구가 뚫리며 경기를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막강한 테란 선수인 이영호를 꺾으며 승자전에 올라온 신동원의 기세는 사그라들지 않았다.

승자전 1세트에서 이영한은 초반 저글링-맹독충 올인 전략을 펼쳤으나, 진출 거리가 대각선으로 너무나 길었고, 신동원의 일꾼에 별다른 피해를 입히지 못한 탓에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 이영한의 2연속 저글링-맹독충 전략이 날을 잘못 만났다. ⓒ GSL 경기 캡쳐

이어진 2세트에서도 이영한은 또 다시 저글링-맹독충 전략을 꺼내들었다. 그러나 신동원은 입구를 건물과 여왕으로 틀어막는데 성공, 이어진 대규모의 바퀴로 인해 승리를 가져가게 됐다.

‘최종병기’라 평가되는 이영호를 잡음은 물론, 지난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코드S 진출 쾌거를 이룬 신동원의 무한질주가 어디까지 계속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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