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코드A 이병렬, 같은 상대와 두 번 맞붙으며 코드S 진출 성공!
[GSL] 코드A 이병렬, 같은 상대와 두 번 맞붙으며 코드S 진출 성공!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4.04.17 2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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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렬(저그, 진에어)이 16일(수) 열린 GSL 시즌2 코드A G조 경기에서 우여곡절 끝에 최종전에서 다시 만난 김대엽에게 역전승을 일궈내며 코드S에 합류했다.

▲ 이병렬 선수(저그, 진에어) ⓒ GSL

첫 경기에서 김대엽(프로토스, KT 롤스터)을 만난 이병렬은 저그의 강력함을 보여줬다. 1세트에서 양 선수 모두 부유하게 경기를 진행하면서 이병렬이 뮤탈리스크로 체제를 전환하는 시점에 상대 김대엽의 파수기를 전멸시키면서 큰 이득을 보았다. 이후 다수 뮤탈리스크로 제공권을 지배당하면서 김대엽은 끌려 다닐 수밖에 없었고, 결국 본진 및 주요 건물들이 파괴되면서 승리는 이병렬에게로 돌아갔다.

2세트에서 이병렬은 살모사와 감염충을 동반한 울트라리스크를 내세웠으나 김대엽의 고유기사 환류에 큰 피해를 입으며 패배했으나, 3세트를 맞아 침착하게 경기를 진행하며 끊임없이 생산과 소모를 지속시키며 운영으로 승리하였다.

이어진 승자전에서 신희범(저그, 무소속)을 맞아 분전했으나 기량차이와 전략적 대응을 제때 하지 못하며 고배를 마셨고, 결국 패자전에서 다시 올라온 김대엽과 최종전을 치르게 됐다.

무소속 신희범에게 압도적으로 패한 충격 탓인지 이병별은 최종전 1세트를 장기전으로 끌고 갔음에도 승리를 내줬다. 그러나 그는 2세트에서 심기일전으로 초반 강력한 압박을 가하며 승리를 따내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 제2자원 기지 시도를 두 번이나 저지시킨 승리의 1등 공신 저글링! ⓒ GSL 경기 캡쳐

최종전 3세트에서 김대엽은 초반 트리플 연결체 전략을 펼쳤으나 불사조 중심의 병력을 운용한 탓에 저글링에게 제2자원 확장을 두 번이나 저지당했고, 계속해서 저글링의 빠른 기동력에 휘둘리다 결국 바퀴가 등장함과 동시에 승리는 이병렬에게로 돌아갔다.

네 번의 도전 끝에 드디어 코드S 진출의 기쁨을 누린 이병렬. 지난 2013 WCS-GSL KR 시즌3 챌린저리그 이후 꾸준히 GSL에 문을 두드린 끝에 일궈낸 값진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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