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시즌2 코드A 첫 테란 코드S 진출자는 이신형!
[GSL] 시즌2 코드A 첫 테란 코드S 진출자는 이신형!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4.04.13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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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형(테란, Acer)이 두 시즌 만에 GSL 코드S 진출에 성공했다.

이신형은 9일 오후 대치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GSL 시즌2 코드A B조에서 박령우(저그, SKT T1)와 김정훈(프로토스, CJ 엔투스)을 제압했다.

▲ 두 시즌 만에 코드S 재입성을 달성한 이신형 선수(테란, Acer소속) ⓒ GSL

첫 경기에서 맞붙은 박령우에 2대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해병과 불곰 및 토르까지 조합된 병력으로 별다른 피해를 입히지 못한 채 첫 세트를 내줬지만, 같은 조합과 게임운용으로 두 번째 세트를 따 내는데 성공했고, 3세트는 전진 2병영과 벙커링으로 완벽한 전략적 승리를 얻어냈다.

승자전에 오른 이신형은 김정훈과의 첫 세트에서 의료선 드롭으로 꾸준하게 상대를 압박하는 한편, 추적자-거신-고위기사로 조합된 적 주력을 중앙에서 뚝심 있게 방어했다. 결국 끈질긴 의료선 드랍으로 힘이 빠진 김정훈은 항복 선언을 하게 됐다.

▲ 승자전에서 힘겨웠던 경기 흐름을 단 한번에 바꿔버린 바이킹 편대. 홀로 남아버린 모선은 무기력 그 자체였다. ⓒ GSL 경기 캡쳐

이어진 두 번째 세트는 이신형의 계속된 확장기지 견제가 막히는 양상을 보였다. 고위기사와 빠른 광전사 소환으로 각지의 자원기지를 방어하는 한편 폭풍함-거신-추적자 조합을 갖춘 김정훈에게 승기가 돌아가는 듯 보였으나, 모선과 합류하기 위해 철수하는 병력의 뒤를 이신형의 바이킹편대가 잡아내어 한순간에 전멸시켜버렸다. 잔여병력 없는 모선은 무기력한 모습 그 자체로 순식간에 녹아버리며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되었다.

막강한 위력을 자랑하던 박령우의 저그군단과 김정훈의 프로토스함대를 연달아 격파한 이신형, 마침내 그는 지난 해 벌어진 WCS 시즌3 이후 두 시즌 만에 코드S 재입성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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