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썸남' 정기고가 컴백을 일주일 앞두고 앨범화보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11일 오늘 공식 트위터를 통해 정기고의 화보를 공개하며 전격 컴백을 알렸다. 화보 속 정기고는 말끔하고 댄디한 화이트 셔츠 차림에 베스트로 포인트를 줬다. '썸' 활동 때의 훈남의 이미지와 다르게 정기고는 매력적인 나쁜남자의 분위기를 풍기며 시크하면서도 섹시한 카리스마를 발산, 여심을 설레게 하고 있는 것.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기고 완전 섹시하네", "순딩순딩 착한 이미지는 어디로" ,"눈빛만으로 여심 올킬. 옴므파탈", "노래도 너무 기대된다.", "정기고, 빈지노 기대만발" 라는 등의 다양한 댓글로 뜨거운 관심을 표했다.

소속사측은 "정기고의 보컬이 가진 다양한 컬러중에서도 섹시한 매력이 극대화 된 곡인 만큼, 비쥬얼에 있어서도 '나쁜 남자'의 퇴폐적인 옴므파탈의 분위기를 주기 위해 노력했다. '썸'때의 가슴 설레임과는 또 다른 느낌의 두근거림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기고는 차기 프로젝트에 초특급 랩퍼 '빈지노'의 참여를 밝히며, 온라인상에서 핫 이슈로 떠오른 바 있다.

정기고는 씨스타 '소유'와의 듀엣곡 '썸(SOME)'으로 뮤직뱅크 4관왕의 영예를 차지하는 등, 올 상반기 최고 스코어를 기록하며 단숨에 '대세'로 자리매김 하였다. 2002년 I.F의 "Respect You (Urban Night Mix)" 피쳐링으로 데뷔한 정기고는 2012년 제9회 한국대중음악상 노래부문 최우수 R&B 소울상을 수상하며 힙합씬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등극, 5장의 싱글앨범과 1장의 미니앨범을 발매할 정도로 뛰어난 작사, 작곡능력까지 겸비한 싱어송라이터. 사이먼 디, 소울다이브, 매드클라운, 키비, 이센스 등 기라성 같은 힙합 뮤지션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기도 하다.

한편, 정기고는 4월 17일 본격적인 컴백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