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한.일 정상회담 앞두고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北, 한.일 정상회담 앞두고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 고천주 기자
  • 승인 2023.03.1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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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6번째
북한이 16일 오전 7시10분경부터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 발사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돼 약 1000㎞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 ⓒ뉴시스
북한이 16일 오전 7시10분경부터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 발사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돼 약 1000㎞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

 

[뉴스토피아 고천주 기자]북한이 16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올해 들어 6번째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이날 일본 도쿄에서 한일정상회담 개최하는 것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기종이 아직 파악되지 않은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정확한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북한의 이날 미사일 발사는 지난 14일 황해남도 장연 일대에서 '지대지 전술탄도미사일'이라고 명명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한 이후 이틀 만이다.

이날 미사일 도발은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이날 일본 도쿄에서 개최 예정인 한일정상회담을 겨냥한 것으로 추측된다.

한일은 최근 한미일 훈련 등을 계기로 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대응에 공조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3일 시작해 23일까지 이어질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에 대응해 무력 시위를 벌이고 있다. 지난 14일 황해도 장연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지난 12일 신포 일대에서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 2발, 지난 9일 남포 일대에서 근거리탄도미사일(CRBM) 미사일 6발을 쏘았다. 북한은 올해 이날까지 합쳐 탄도미사일을 6차례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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