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유동규가 이재명 소개?...대선후보 만난 게 왜 뉴스거리냐?”
윤건영 “유동규가 이재명 소개?...대선후보 만난 게 왜 뉴스거리냐?”
  • 정대윤
  • 승인 2022.12.2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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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식이면, 저는 진작부타 친이(낙연)... 檢, 수사에 자신있으면 수사결과로 말하라”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서해 피격 공무원 사건 수사 관련 문재인 전 대통령 입장 발표를 마친 뒤 이동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뉴시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서해 피격 공무원 사건 수사 관련 문재인 전 대통령 입장 발표를 마친 뒤 이동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뉴시스

 

[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25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지난해 대선을 준비하던 이재명 대표에게 자신을 소개했다고 검찰에 진술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 국회의원이 당 대선 예비후보를 만난 게 왜 뉴스거리가 되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특정인의 소개가 결정적일 일도 당연히 아니다"라며 이같이 유 전 본부장 진술에 불쾌한 심정을 밝혔다.

윤 의원은 "남들 눈을 피해 몰래 만난 것도 아니고, 훤한 대낮에 보는 눈도 많은 경기도청에서 만났다"며 "무언가 대단히 비밀스러운 자리였다면 그렇게 만났겠느냐"고 반문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 의원은 "동료 의원들은 이러다 친이(친이재명)가 되는 거냐고 제게 농담을 한다. 조선일보는 제가 친문(친문재인) 지지자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고 보도도 했다"며 "국회의원이 소속당 대선 후보를 만나면 그 계파가 되는 건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런 식이면 저는 이미 진작부터 친이(낙연)이다. 그분과 함께 먹은 밥은 비교할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언론 보도에 통신기록까지 운운하는 것을 보니 검찰이 기획한 그림이 있는 듯싶다. 특정 보수 언론이 가담해서 분위기를 몰아간다"며 "검찰은 가만히 있는 사람을 자기 입맛대로 이용하지 말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수사에 자신 있으면 수사 결과로 말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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