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하루 앞으로... 오늘 수험생 51만명 예비 소집
수능 하루 앞으로... 오늘 수험생 51만명 예비 소집
  • 정인옥 기자
  • 승인 2022.11.1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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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코로나 수능이자 두 번째 문이과 통합수능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6일 오전 부산 사상구 주례여고에서 수험생들이 수험표를 받은 뒤 각자 시험장을 확인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부산에서는 2만7600여 명의 수험생이 17일 67개 시험장(별도 2곳, 병원 4곳 포함)에서 수능 시험에 응시한다.ⓒ뉴시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6일 오전 부산 사상구 주례여고에서 수험생들이 수험표를 받은 뒤 각자 시험장을 확인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부산에서는 2만7600여 명의 수험생이 17일 67개 시험장(별도 2곳, 병원 4곳 포함)에서 수능 시험에 응시한다.ⓒ뉴시스

 

[뉴스토피아 정인옥 기자]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하루 앞둔 16일 전국 시험장별로 수험생 예비소집이 진행된다. 세 번째 ‘코로나 수능’인 이번 수능에는 전국 수험생 51만 여명이 참석하게 된다.

교육부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생 수험생들은 이날 학교에서 수험표를 받는다. 재수생 등 졸업생은 원서를 접수한 학교나 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수험표를 수령한다. 배정된 시험장은 예비소집일 수험생에게 배부되는 수험표에 기재돼있다. 수험생들은 수험표를 수령하면 선택 영역 및 선택과목이 원서 접수 내용과 일치하는지 등도 확인해야 한다.

올해 수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입실 전 체온 측정, 증상 확인이 실시된다. 입실 시간보다 여유 있게 시험장에 도착할 필요가 있는 만큼 이동시간을 넉넉하게 계산해두는 것이 좋다.

이번 수능 역시 코로나19 유행 상황 속에 치러져 수험생들은 일반 시험장 내 일반 시험실과 별도 시험실(유증상자), 별도 시험장(격리자), 병원(입원 치료자)으로 분리돼 시험을 치른다.

수험생들은 시험 하루 전날인 이날 감염 증상이 나타날 경우 가급적 유전자증폭(PCR) 검사 대신 신속항원검사를 받아 빠르게 검사 결과를 확인하는 게 좋다. 그래야 관할 교육청으로 알려 별도 시험장을 신속하게 배정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 중인 수험생의 경우 직계 가족이나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친인척, 교사 등이 수험표를 대리 수령할 수도 있다.

또 이날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는 경우에는 결과 확인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유전자증폭(PCR) 검사 대신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것이 좋다.

수능 당일 시험장에는 휴대전화나 스마트워치,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 블루투스 통신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는 휴대가 불가능하다. 아울러 마스크도 항상 착용하고 있어야 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17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84개 시험지구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올해 수능 응시 지원자는 50만8030명으로, 전년 대비 1791명(0.4%) 감소했다. 재학생은 1만471명 감소한 35만239명(68.9%)이다. 재수생과 이른바 ‘n수생’ 등 졸업생은 7469명 증가한 14만2303명(28.0%)이며,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211명 늘어난 1만5488명(3.1%)으로 집계됐다.

졸업생과 검정고시생을 합한 지원자 비율은 31.1%로, 1997학년도(33.9%) 이후 26년 만에 가장 높다. 졸업생 비율도 2001학년도(29.2%) 이후 22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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