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시세 조종 혐의’ 쌍방울 보름만에 추가 압수수색
수원지검, ‘시세 조종 혐의’ 쌍방울 보름만에 추가 압수수색
  • 정인옥 기자
  • 승인 2022.07.08 15: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변호사비 대납 의혹’ 관련
수원검찰청사 전경.ⓒ뉴시스
수원검찰청사 전경.ⓒ뉴시스

 

[뉴스토피아 정인옥 기자]검찰이 수상한 자금 흐름이 포착된 쌍방울그룹에 대해 지난 7일 다시 압수수색했다. 이번 검찰의 강제수사는 지난 6월23일 이후로 두 번쨰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7일 시세조종 등 혐의로 서울 소재 쌍방울그룹 본사에 수사관들을 파견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의 추가 압수수색은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수상한 자금거래 내역 흐름을 발견했다는 분석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보름 전에 진행된 압수수색의 연장선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쌍방울의 ‘수상한 자금 흐름’과 관련한 자료를 전달받아 수사해왔다. 검찰은 업체가 발행한 전환사채(CB) 거래 내역을 들어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11월 쌍방울그룹의 CB거래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변호사비 대납에 쓰인 의혹이 있다며 이 의원을 수원지검에 고발하기도 했다.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서는 현재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부장검사 정원두)가 수사 중이다. 변호사비 대납 의혹은 이 의원이 경기도지사를 지내던 2018년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맡은 변호인들에게 거액의 수임료가 특정 업체의 전환사채 등으로 대납됐다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에 대해 이 의원과 연관성 있는지 여부 등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
  • 경기도 파주출판도시 문발로 203 사유와문장 2층
  • 대표전화 : 02-562-0430
  • 팩스 : 02-780-4587
  • 구독신청 : 02-780-4581
  • 사업자등록번호 : 107-88-16311
  • 뉴스토피아 / 주식회사 디와이미디어그룹
  • 등록번호 : 서울 다 09795
  • 등록일 : 2013-12-26
  • 발행인 : 정대윤
  • 편집인 : 남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남희영
  • 뉴스토피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토피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press@newstopia.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