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표 모아타운 추가 공모 시작...10월 중 20곳 내외 추가 선정
오세훈표 모아타운 추가 공모 시작...10월 중 20곳 내외 추가 선정
  • 정대윤
  • 승인 2022.07.0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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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7일~9월5일 공모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서울 강북구 북부수도사업소에서 모아주택 시범사업 현장 기자설명회를 열었다. 사진은 모아타운 시범사업지로 선정된 강북구 번동 일대 모습. ⓒ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서울 강북구 북부수도사업소에서 모아주택 시범사업 현장 기자설명회를 열었다. 사진은 모아타운 시범사업지로 선정된 강북구 번동 일대 모습. ⓒ뉴시스

 

[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서울시가 노후 저층주거지의 새로운 정비 방식인 '오세훈표 모아타운' 추가 대상지를 모집한다. 지난 6월 첫 공모를 통해 21곳을 선정한 데 이어 이번에 20곳 내외를 추가로 정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7일부터 9월5일까지 '2022년 모아타운(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대상지 20개 내외를 추가 공모한다고 밝혔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주거지를 대단지 아파트처럼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고 지하주차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지역 단위 정비방식이다. 모아타운 내 블록 단위(1500㎡ 이상)로 공동 개발하는 '모아주택'(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각 자치구는 공모기간 동안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지역 내 대상지를 발굴하고, 8월29일~9월5일 사이 서울시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지를 발표할 계획이다.

대상지는 면적 10만㎡ 미만, 노후·불량건축물이 50% 이상인 일반주거지역이다. 다만,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를 정비하는 모아타운 특성상 재개발 추진 또는 예정 지역 등은 제외된다.

자치구에서 제출한 대상지에 대한 평가점수 70점 이상인 지역 중 소관부서 검토 결과 적정인 지역을 대상으로 최종 도시계획‧건축‧교통 등 관련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다만, 모아타운 공모 신청 마감일 전까지 다른 사업방식 공모 결과에서 탈락한 지역은 자치구 검토를 거쳐 신청이 가능하다. 정비구역·정비예정구역은 주거환경개선사업, 재정비촉진지구는 존치지역에 한해 각각 공모를 신청할 수 있다.

평가 항목으로 ▲지역 내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추진 여부 ▲노상주차 현황·공원 부족 등 기반시설 열악 여부 ▲노후도 등 사업의 시급성 등을 본다. 모아주택 집단 추진 여부 평가 배점 기준 초과 시 가점 부여로 구성해 합산 70점 이상이여야 최종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되면 해당 자치구가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서울시가 주민공람, 통합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모아타운으로 지정한다. 서울시는 지분쪼개기 등 투기수요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이번 공모 선정 발표 후 최초 고시되는 날(10월 중)로 권리산정기준일을 고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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