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박남춘 인천시장과도 회동
[뉴스토피아 정인옥 기자]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만나 서울시와 경기도 간 현안을 논의한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20분 시장 집무실에서 김 당선인과 면담한다. 면담은 20분간 이어질 예정이다. 오 시장과 김 당선인이 만난 것은 6·1 지방선거 후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이날 만남에 대해 김 당선인 측의 요청이 있었다며 이에 오 시장이 화답했다면서 "두 지자체 간 현안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와 경기도 간 현안은 수도권 매립지 문제를 포함해 광역버스 노선 신설, 지하철 연장 등이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 8일 방송 인터뷰에서 김 당선인과 현안에 대해 적극 협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 시장과 김 당선인은 이번 지방선거 승리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유력한 차기 대선주자로 정치적 위상이 높아졌다.
한편 김 당선인은 이날 오후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 시장직인수위 사무실에서 유 당선인과 만나 30분간 환담을 하고, 인천시장 집무실을 방문해 박남춘 시장과도 만날 예정이다.
회동에서는 지하철·광역버스 노선 신설·연장, 수도권 쓰레기 대체 매립지 문제 등 공통 현안이 다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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