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코로나 의료대응체계 개편 추진...지금이 재유행 대비 골든타임”
한덕수 “코로나 의료대응체계 개편 추진...지금이 재유행 대비 골든타임”
  • 정인옥 기자
  • 승인 2022.06.1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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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톱 진료기관 5000개 이상 확충"
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중대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중대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뉴시스

 

[뉴스토피아 정인옥 기자]한덕수 국무총리는 10일 "지금이 재유행 대비의 골든타임"이라며 "의료대응체계 개편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그간 외래진료체계는 코로나19 검사와 전화상담(비대면진료)을 하는 호흡기 전담 클리닉과 호흡기 진료 지정의료기관, 확진자를 대면진료하는 외래진료센터 등이 각각 운영되어 국민들이 겪는 혼란과 불편이 적지 않았다"며 "코로나19 외래 진료체계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 총리는 "다양한 코로나19 외래 진료기관을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로 통합하고 센터별로 가능한 진료 유형을 구분해 안내하겠다"며 "이 가운데 검사와 대면 진료, 치료제 처방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은 5천개 이상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 총리는 "그동안 많은 분이 코로나19 후유증을 경험하고 계시지만, 이에 대한 제대로 된 조사는 미흡했다"며 "조사를 토대로 코로나19 후유증 치료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방역정책 수립시 전문가의 분석과 견해가 존중되는 구조를 만들겠다"면서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회에서 감염병 위기상황을 평가해 정책을 제안하면, 정부는 적극적으로 방역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롱 코비드'(Long-Covid)로 불리는 코로나19 후유증의 원인, 증상에 대해 대규모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한 총리는 "현재의 방역상황이 더욱 안정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국민여러분께서도 아직은 코로나19가 우리 옆에 있다는 점을 잊지 마시고,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 고령층 4차접종 등 개인방역수칙을 적극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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