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한, 동쪽으로 탄도미사일 3발 발사...ICBM 가능성”
합참 “북한, 동쪽으로 탄도미사일 3발 발사...ICBM 가능성”
  • 고천주 기자
  • 승인 2022.05.25 0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2번째
합동참모본부는 25일 오전 "우리 군은 오늘 오전 6시경과 6시37분경, 6시42분경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각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합동참모본부는 25일 오전 "우리 군은 오늘 오전 6시경과 6시37분경, 6시42분경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각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뉴스토피아 고천주 기자]북한이 25일 동쪽으로 기종이 아직 확인되지 않은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늘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3발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두 번째다.

군 당국은 사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한·미 정보당국은 최근까지 평양 순안비행장 일대에서 ICBM 발사 준비 동향을 예의주시해온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개최를 지시했다.

이날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미 정상회담 나흘 만의 무력 시위이자 이달 12일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에 이어 새 정부 들어 두 번째 도발이자, 올해 들어서만 벌써 17번째 탄도미사일 발사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1일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억제·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핵 공격에 대비한 양국의 연합훈련 역시 다양한 방식으로 필요하지 않으냐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북한이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준비를 해왔다는 점으로 미뤄 ICBM 발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제원 분석에 주력하고 있다.


-->
  • 경기도 파주출판도시 문발로 203 사유와문장 2층
  • 대표전화 : 02-562-0430
  • 팩스 : 02-780-4587
  • 구독신청 : 02-780-4581
  • 사업자등록번호 : 107-88-16311
  • 뉴스토피아 / 주식회사 디와이미디어그룹
  • 등록번호 : 서울 다 09795
  • 등록일 : 2013-12-26
  • 발행인 : 정대윤
  • 편집인 : 남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남희영
  • 뉴스토피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토피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press@newstopia.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