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사 가상 양자대결, 김동연 48.8% 김은혜 41.0%
경기지사 가상 양자대결, 김동연 48.8% 김은혜 41.0%
  • 정대윤
  • 승인 2022.04.2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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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에 7.8%포인트 차이 앞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22일 오전 10시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22일 오전 10시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가상대결에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가 뉴데일리 의뢰로 지난 23∼24일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상 양자대결에서 김 전 부총리는 48.8%, 김 의원은 41.0%의 지지를 받았다.

격차는 7.8%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 밖이다.

지난 18∼19일 오마이뉴스 의뢰 리얼미터 조사(95% 신뢰수준에서 ±3.4%포인트)에서는 김은혜 43.1% 김동연 42.7%로 나타나는 등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는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으나 이번 조사는 김 전 부총리가 크게 앞섰다. 이번 조사는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로 김 의원이 확정된 이후 이뤄진 첫 조사다.

일각에서는 국무위원 인사 논란 등으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직무 평가가 하락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로 선출된 김은혜 국회의원.ⓒ뉴시스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로 선출된 김은혜 국회의원.ⓒ뉴시스

 

국민의힘 복당이 불발된 강용석 변호사가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경우를 가정한 3자 대결 조사에서는 김 전 부총리가 50.2%, 김 의원이 34.0%, 강 변호사가 8.7%의 지지를 받으면서 김 전 부총리와 김 의원의 차이는 더욱 커진다.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 중 경기지사로 가장 적합한 인물을 묻는 조사에서는 김 전 부총리가 31.8%, 염태영 전 수원시장이 13.8%, 안민석 의원이 12.9%, 조정식 의원이 6.2%의 지지를 각각 획득했다.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도 23.8%, ‘기타·잘모름’은 11.6%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90%)·유선(10%) 자동응답 전화 방식(ARS)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4.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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