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무속인 논란’에 국민의힘 선대본부 네트워크본부 해산
윤석열 ‘무속인 논란’에 국민의힘 선대본부 네트워크본부 해산
  • 정대윤
  • 승인 2022.01.1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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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윤 후보와 관련 불필요하고 악의적인 오해 확산 차단 의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2 재경 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2 재경 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국민의힘은 18일 윤석열 대선후보의 '무속인 개입 논란'과 관련해 문제가 된 선거대책본부 산하 네트워크본부를 해산한다고 밝혔다.

권영세 선대본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 시간부로 네트워크본부를 해산한다”고 밝혔다.

앞서 세계일보는 전날 건진법사라고 불리는 무속인 전 모 씨가 국민의힘 선대본부에서 고문으로 활동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어 전 씨가 윤 후보의 어깨를 툭툭치는 장면이 알려지면서 논란은 확산됐다.

권 본부장은 “네트워크 본부는 후보 정치 입문부터 함께했다”며 “당연히 해산 조치는 후보의 결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소문들이 자연발생적으로 퍼진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근본적 차단을 위해서는 네트워크 본부 해산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권 본부장은 네트워크본부 해산 이유로 "윤 후보와 관련해 불필요하고 악의적인 오해가 확산하는 부분에 대해 단호하게 차단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이런 악의적인 오해 내지는 소문과 관련해 윤 후보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부분은 계속해서 제거해나가는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권 본부장은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조폭 연루’ 의혹을 다시 제기했다. 권 본부장은 영화 ‘아수라’를 언급하며 “21세기 대한민국은 세계 경제 10위권에 들어가는 나라다. 이런 나라에서 조폭이 국정에 관여하거나 개입해 청와대를 드나드는 나라가 돼선 절대로 안 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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