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정용진 ‘멸공’에...“멸한 것은 자기 자신, 주가 2천억 날아가”
박영선, 정용진 ‘멸공’에...“멸한 것은 자기 자신, 주가 2천억 날아가”
  • 남희영 기자
  • 승인 2022.01.1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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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리스크로 돌아온 것"..."상처받은 건 자영업자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디지털·혁신 대전환위원장ⓒ뉴시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디지털·혁신 대전환위원장ⓒ뉴시스

 

[뉴스토피아 남희영 기자]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2일 '멸공' 발언 논란에 휩싸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을 겨냥해 "멸공에서 멸한 사람은 정 부회장 자기 자신"이라고 비판했다.

박 전 장관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신세계 주가가 엄청 떨어졌다”며 “제가 알기에는 2천억원 이상이 날아간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전 장관은 “오너리스크, 기업리스크로 이것이 돌아온 것”이라며 “그래서 이제 '(멸공 발언) 하지 마라' 이런 것이 생기고 또 여기에 상처를 받은 분들이 바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분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이마트에서 멸치와 콩을 구매한 것에 대해 "대통령 후보 정도 되면 자신의 행동이 사회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심사숙고해야 한다"며 "특정 대기업의 마트에서 장을 봤는데, 코로나로 가뜩이나 힘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생각하는 마음도 필요하지 않나"라고 비판했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 8일 서울 동작구 소재 이마트에서 장 본 물건들(달걀, 파, 멸치, 콩)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첫 자를 연결해 ‘달파멸콩’이라고 썼다. '달파'는 문파(문빠)를, '멸콩'은 멸공을 의미한 것이란 해석이다.

이에 박 전 장관은 윤 후보를 겨냥해 "전 세계적 선거운동을 보면 그렇게 쉽게 하지 않는다"며 "어느 한쪽으로만 치우친 행동을 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너무나 상처를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지 않나. 국민의힘의 '약자와의 동행위원회' 위원장이 바로 윤석열 후보다. 약자와의 동행위원회(가 말하)는 약자는 누구냐"고 비판했다.

한편, 박 전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지지율 추이와 관련해서 "상승세가 차곡차곡 쌓여가고 있다. 상승세 속 관망세라고 보고 있다"며 "구정을 전후해서 지금의 상승세가 어떤 모양을 그리는지가 대선을 결정하는 굉장히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좀 더 국민들에게 강한 임팩트를 줄 수 있는 미래비전이 필요하다. 윤석열 후보와의 차별화가 여기서 확실하게 나타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현상들이 조금 나타나고 있다. 여가부 폐지라든가 선제타격론 발언들은 당장 파괴력이 있어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폭군을 연상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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