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정인옥 기자]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6일)보다 409명 줄어든 3717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839명으로 이틀째 80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는 한 주 전(지난해 12월31일 4874명)보다 1157명, 2주 전(12월24일 6233명) 대비 2516명 감소한 수치다.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이 3529명, 해외 유입이 188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979명, 경기 1224명, 인천 172명으로 수도권이 67.3%(2375명)다. 부산 204명, 대구 95명, 광주 87명, 대전 28명, 울산 33명, 세종 14명, 강원 88명, 충북 88명, 충남 108명, 전북 78명, 전남 120명, 경북 104명, 경남 99명, 제주 8명이 추가 확진됐다.
위중증 환자도 839명으로 이틀째 800명대를 이어갔지만 전날보다는 43명 줄어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29일(1151명) 이후 열흘째 감소세다.
코로나19 사망자는 45명 늘어 누적 5932명(치명률 0.90%)이다. 재작년 1월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는 65만7508명이다.
재택치료 확진자는 2만 여명이고, 하루 이상 병상 대기자는 없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53%, 감염병 전담병원 가동률은 37.2%이다.
한편, 이날 0시까지 4429만4349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전날 1만9361명이 접종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86.4%다. 2차 접종자는 8만4088명 늘어 총 4276만695명(인구 대비 83.5%)이다. 3차 접종자는 누적 1968만7681명으로 전날 36만7248명이 참여했다.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39.1%(60세 이상 80.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