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이재용 등 6대 기업 대표들과 오찬...“일자리 창출은 기업 몫”
문 대통령, 이재용 등 6대 기업 대표들과 오찬...“일자리 창출은 기업 몫”
  • 정대윤
  • 승인 2021.12.2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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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희망온 프로젝트 당부...“정부는 최대한 지원할 뿐”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희망 온(ON) 참여기업 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에 참석, 구광모 LG 회장과 인사하고 있다.ⓒ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희망 온(ON) 참여기업 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에 참석, 구광모 LG 회장과 인사하고 있다.ⓒ뉴시스

 

[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한 현대차·에스케이(SK)·엘지(LG) 등 국내 4대 재벌이 포함된 6개 기업 대표들과 만나 “정부는 최대한 지원할 뿐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기업의 몫”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열린 ‘청년희망 온(ON) 참여기업 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훌륭한 결단을 내려 주신 기업인 여러분께 직접 감사드리고, 이러한 노력들이 민간 기업에 더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청년들은 어려서부터 디지털문화에 익숙하고, 세계 어느 누구보다도 디지털을 잘 활용하는 세대”라면서 “청년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잃어버린 세대로 주저앉지 않도록 기업인 여러분께서 든든한 힘이 돼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구현모 KT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청년희망온 프로젝트는 지난 8월 발표한 청년특별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모델이다. 기업이 필요한 인재를 직접 채용하고 정부가 훈련비용 등을 지원하는 기업 주도의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

지난 9월 7일 KT를 시작으로 삼성(9월 14일), LG(10월 21일), SK(10월 25일), 포스코(11월 10일), 현대차(11월 22일)가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6개 기업은 향후 3년간 총 17만9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을 위한 교육훈련 기회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청년희망ON은 청년과 기업이 함께 사는 상생의 전략"이라며 “기업은 필요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은 기업과 함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넓어지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청년희망ON을 계기로 더 많은 청년들이 기업의 선진적 교육훈련을 경험하고, 구직과 창업 지원 기회를 얻기 바란다"며 "정부도 힘껏 협력·지원하겠다. 중견·중소기업, 플랫폼 기업을 포함한 더 많은 기업들이 청년희망ON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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