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5817명, 월요일 기준 최다... 위중증 876명
신규확진 5817명, 월요일 기준 최다... 위중증 876명
  • 정인옥 기자
  • 승인 2021.12.13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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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진 24명, 누적 114명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13일 오전 부산 남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진단검사를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선 채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13일 오전 부산 남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진단검사를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선 채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뉴스토피아 정인옥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3일 0시 기준 5천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6일 연속 800명대를 이어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5817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52만3088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는 40명 추가돼 누적 4293명을 기록했다. 이는 월요일 0시 발표 기준 역대 최다치다.

이날 신규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이 5783명, 해외 유입이 34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2542명, 경기 1361명, 인천 389명으로 수도권이 74.2%(4292명)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239명, 대구 142명, 광주 37명, 대전 78명, 울산 39명, 세종 10명, 강원 111명, 충북 76명, 충남 183명, 전북 81명, 전남 83명, 경북 162명, 경남 214명, 제주 36명이 추가 확진됐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의심 사례도 곳곳에서 발견돼 지역사회 추가 확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 환자 수는 국내 21명, 해외 3명이 추가돼 누적 114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사망자는 40명 늘어 누적 4293명(치명률 0.82%)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82%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876명으로 전날보다 18명 줄었다.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는 52만3088명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2.6%다. 보유병상 1276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222개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만 보면 86.7%가 가동 중이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78.2%가 찬 상태로, 1만2166개 중 2654개가 비어 있다.

정부는 지난 6일부터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 적용 대상을 늘리고 사적모임 인원은 축소해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방역 당국은 상황이 더 악화하면 ‘특단의 조치’, 즉 추가 방역대책을 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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