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3938명... 위중증 환자 612명, 첫 600명대 ‘역대 최다’
신규확진 3938명... 위중증 환자 612명, 첫 600명대 ‘역대 최다’
  • 정인옥 기자
  • 승인 2021.11.25 1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중증 환자 5일째 500명대서 600명대로...사망자 39명, 4차 대유행 이후 최다
25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 서 있다. ⓒ뉴시스
25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 서 있다. ⓒ뉴시스

 

[뉴스토피아 정인옥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38명을 기록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전날(4116명)에 이은 역대 두번째 규모다. 입원 중인 중환자 수는 612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연일 경신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38명 늘었으며 누적 확진자는 42만9002명이라고 밝혔다. 국내발생 사례는 3917명, 해외유입은 21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757명, 경기 1096명, 인천 259명으로 수도권이 79.4%(3112명)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97명, 대구 80명, 광주 35명, 대전 50명, 울산 13명, 세종 20명, 강원 86명, 충북 39명, 충남 110명, 전북 35명, 전남 42명, 경북 97명, 경남 72명, 제주 29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612명으로, 국내 코로나19 유행 발생 이후 처음 600명을 넘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23일 549명, 전날 586명 등 연속해 최다 수치를 기록하면서 이날까지 사흘 연속 기록을 썼다.

위중증 환자 612명 중 520명(85.0%)은 60대 이상이었다. 이어 50대 43명, 40대 28명, 30대 16명, 20대와 10대 각 2명, 10세 미만이 1명 등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9명 늘어 누적 3401명(치명률 0.79%)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1.5%다. 보유병상 1135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323개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67.3%가 찬 상태로, 1만476개 중 3418개가 비어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79.3%(누적 4천69만5천921명)를 기록했다.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91.1%다. 1차 접종률은 전체 인구의 82.5%(누적 4천236만9천348명), 18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는 93.3%다.


-->
  • 경기도 파주출판도시 문발로 203 사유와문장 2층
  • 대표전화 : 02-562-0430
  • 팩스 : 02-780-4587
  • 구독신청 : 02-780-4581
  • 사업자등록번호 : 107-88-16311
  • 뉴스토피아 / 주식회사 디와이미디어그룹
  • 등록번호 : 서울 다 09795
  • 등록일 : 2013-12-26
  • 발행인 : 정대윤
  • 편집인 : 남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남희영
  • 뉴스토피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토피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press@newstopia.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