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중증 549명 ‘역대 최다’...신규확진자 2699명
코로나19 위중증 549명 ‘역대 최다’...신규확진자 2699명
  • 정인옥 기자
  • 승인 2021.11.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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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30명 늘어 누적 3328명...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9.3%
충남 천안에서 종교시설을 기반으로 공동생활을 하는 마을에서 3일간 209명(천안 208명, 아산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23일 천안시가 인근 면사무소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1.11.23. (사진=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에서 종교시설을 기반으로 공동생활을 하는 마을에서 3일간 209명(천안 208명, 아산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23일 천안시가 인근 면사무소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1.11.23. (사진=천안시 제공)

 

[뉴스토피아 정인옥 기자]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23일 0시 기준 549명으로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틀 연속 30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가 2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99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42만950명이라고 밝혔다. 이틀째 2000명대로, 화요일 집계로는 역대 최다 확진자 발생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2685명, 해외 유입은 14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160명, 경기 769명, 인천 129명으로 수도권이 76.6%(2058명)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56명, 대구 50명, 광주 55명, 대전 68명, 울산 7명, 세종 8명, 강원 66명, 충북 20명, 충남 77명, 전북 40명, 전남 20명, 경북 51명, 경남 80명, 제주 29명이 추가 확진됐다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도 늘어나고 있다. 이날 하루 사망자는 30명으로, 누적 3328명이 됐다. 치명률은 0.79%다. 일주일 간 총 191명이 숨져 주간 일평균 사망자는 27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549명으로 전날보다 34명 늘면서 역대 최다치를 나타냈다. 지난 17일 522명으로 최다치를 경신한 위중증 환자 수는 18일 506명, 19일 499명, 20일 508명, 21일 517명, 22일 515명, 23일 549명 등 사실상 일주일째 500명대를 유지 중이다. 주간일평균 위중증 환자는 516.6명을 기록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9.3%다. 보유병상 1134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348개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만 보면 83.3%가 가동 중이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66.5%가 찬 상태로, 1만291개 중 3451개가 비어 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79.0%(누적 4058만5580명)다.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91.0%다. 1차 접종률은 전체 인구의 82.4%(누적 4229만47명)로, 18세 이상 인구 기준 93.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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