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3187명 역대 두 번째...위중증 522명 역대 최다
신규확진 3187명 역대 두 번째...위중증 522명 역대 최다
  • 정인옥 기자
  • 승인 2021.11.17 0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확진자 ‘역대 최다’...중환자 병상 가동률 62%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3187명으로 집계된 17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뉴시스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3187명으로 집계된 17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뉴시스

 

[뉴스토피아 정인옥 기자]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500명을 넘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추석 연휴 이후 처음으로 3,0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87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40만277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확진자 수가 3,000명 이상 발생한 것은 추석 연휴 이후인 9월 25일(3,273명)이후 54일만으로 역대 두 번째다. 위중증 환자는 527명으로 사상 처음 500명을 넘어섰다.

이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3187명, 해외 유입은 24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432명, 경기 956명, 인천 157명으로 수도권이 79.9%(2545명)다. 서울은 역대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03명, 충남 70명, 경남 66명, 대구 54명, 강원 53명, 전북 50명, 대전 46명, 전남 36명, 광주 33명, 충북 28명, 경북 26명, 제주 23명, 세종 16명, 울산 14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1명 늘어 누적 3158명(치명률 0.78%)이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22명으로 전날보다 27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일주일간 하루 평균 486.3명 규모로 유지되고 있다. 이는 정부가 현행 의료체계로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제시한 500명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증환자 전담 병상은 1127개 중 704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62.5%다. 병상 여력은 37.5%인 432병상이다.

한편, 이날 0시까지 4206만2748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전날 3만3249명이 접종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81.9%다. 권장 횟수 접종을 모두 마친 접종 완료자는 4만6728명 늘어 총 4024만3219명(인구 대비 78.4%)이다.


-->
  • 경기도 파주출판도시 문발로 203 사유와문장 2층
  • 대표전화 : 02-562-0430
  • 팩스 : 02-780-4587
  • 구독신청 : 02-780-4581
  • 사업자등록번호 : 107-88-16311
  • 뉴스토피아 / 주식회사 디와이미디어그룹
  • 등록번호 : 서울 다 09795
  • 등록일 : 2013-12-26
  • 발행인 : 정대윤
  • 편집인 : 남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남희영
  • 뉴스토피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토피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press@newstopia.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