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 버블’, 싱가포르 관광객 120명 첫 無격리 한국 입국
‘트래블 버블’, 싱가포르 관광객 120명 첫 無격리 한국 입국
  • 정인옥 기자
  • 승인 2021.11.1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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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싱가포르 여행안전권역 시행 첫 날...여행업계·언론인 초청단 6박7일 일정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싱가포르 관광업계 및 미디어 팸투어단이 입국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부터 한국-싱가포르간 여행안전권역(Vaccinated Travel Lane) 시행에 따라 입국한 관광객들로 코로나19 이후 국내를 찾은 첫 외국인 관광객이다.ⓒ뉴시스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싱가포르 관광업계 및 미디어 팸투어단이 입국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부터 한국-싱가포르간 여행안전권역(Vaccinated Travel Lane) 시행에 따라 입국한 관광객들로 코로나19 이후 국내를 찾은 첫 외국인 관광객이다.ⓒ뉴시스

 

[뉴스토피아 정인옥 기자]15일부터 시행되는 한국과 싱가포르간 체결된 여행안전권역(트래블 버블) 협정에 따라 코로나19 이후 첫 외국인관광객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오전 8시 50분 대한항공편으로 입국하는 이들은 지난 10월 8일 한국과 싱가포르 간 체결된 여행안전권역(트래블 버블) 협정에 따라 입국하는 관광객들이다. 오전 10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는 싱가포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환대행사가 진행된다. 이들은 입국 직후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 격리 없이 한국을 여행할 수 있다.

이날 입국한 싱가포르 관광객 가운데는 한국관광공사가 초청한 싱가포르 주요 관광업계 및 언론사 관계자, 인플루언서 26명이 포함됐다. 양국 간 본격적인 관광교류 재개 준비를 위해 입국하는 이들 초청단은 싱가포르의 대표 여행사 찬 브라더스와 온라인 여행플랫폼 클룩, 주요 언론사인 CNA 및 SPH 미디어 등의 관계자들과 인플루언서들로, 15~20일 서울·인천·경기·강원 지역 주요 관광자원을 답사하고 국내 여행업계와의 간담회 및 언론 취재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18일 방문 예정인 경기도 용인 한국민속촌에서는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소개된 민속놀이를 비롯해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싱가포르에서 판매 중인 방한 관광상품에도 포함돼 있다. 첫 단체관광객은 오는 16일 입국할 예정이다.

첫 단체관광객은 이튿날인 16일 입국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관광공사는 15~19일에 대해 싱가포르 여행안전권역 환대주간으로 설정하고 이 기간에 입국하는 싱가포르 입국객 대상 환대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강규상 한국관광공사 전략사업추진팀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만큼 인바운드 국제관광도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조금씩 확대되어갈 것”이라며 “관광공사는 그간 어려움에 처해 있던 여행업계를 적극 지원하면서 다양한 K-콘텐츠를 관광상품화해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 코로나) 시기 국제관광 재개에 있어서도 주변 경쟁국보다 한발 앞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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