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124명... ‘위드 코로나’ 앞두고 이틀째 2천명대
신규확진 2124명... ‘위드 코로나’ 앞두고 이틀째 2천명대
  • 정인옥 기자
  • 승인 2021.10.2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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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0시 기준 국내발생 2094명, 해외유입 30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11명으로 20일 만에 다시 2,000명대를 기록한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11명으로 20일 만에 다시 2,000명대를 기록한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뉴스토피아 정인옥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2,0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124명 늘어 누적 36만536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일 2111명보다 13명 늘어난 수치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는 오는 1일부터 시행이 예정된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된 것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거리두기 일부 완화와 사람 간 접촉 전파가 증가하는 점들이 최근 확진자 증가세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신규 확진자 중 2,094명은 지역사회에서 나왔다. 서울 769명, 경기 753명, 인천 130명 등 수도권에서만 1,652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78.9%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대구 116명, 충남 67명, 전북 55명, 부산·경북 각 42명, 충북 34명, 경남 33명, 강원 21명, 전남 12명, 대전 9명, 울산 4명, 광주·제주 각 3명, 세종 1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30명으로, 이 중 13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9명 늘어 누적 2,817명이 됐다. 치명률은 0.78%다. 위중증 환자는 14명 줄어 331명이다.

백신 1차 접종은 전날에만 6만1941명이 완료해 4103만5897명이 됐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79.9%다. 권장 횟수 접종을 모두 마친 접종완료자는 61만7785명 늘어 총 3759만3462명으로 인구 대비 73.2%가 됐다.

한편, 오는 31일 핼러윈데이를 맞아 특정 지역과 시설에 외국인이나 젊은 연령층이 몰리는 것도 폭발적인 확진자 증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당국은 특별방역점검을 진행하는 등 감염 확산 차단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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