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수도권 8인 모임 가능...3단계 지역 최대 10인까지
오늘부터 수도권 8인 모임 가능...3단계 지역 최대 10인까지
  • 정인옥 기자
  • 승인 2021.10.1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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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 독서실·공연·영화관 자정까지 영업 허용…결혼식 최대 250명
덕수궁 돌담길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는모습.ⓒ뉴시스
덕수궁 돌담길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는모습.ⓒ뉴시스

 

[뉴스토피아 정인옥 기자]오늘부터 수도권 등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역에서 접종 완료자와 함께라면 최대 8명까지 사적모임 가능한 새로운 조정안이 1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주간 시행된다.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2주간 적용되는 거리두기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징검다리 방역수칙 성격이 짙다. 최고 단계인 4단계 지역의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4+4 모임이 가능해지고, 3단계 지역은 접종완료자 6명을 포함해 최대 10명까지 모임을 할 수 있다.

영업시간 제한 조치는 3단계에 한해 밤 12시까지 완화된다. 4단계에서는 밤 10시 이후 식당·카페가 영업을 중단하도록 한 현행 영업시간제한 조치는 유지된다.

4단계 지역 독서실, 스터디카페, 공연장, 영화관 역시 영업시간을 밤 10시 제한영업에서 밤 12시까지 완화한다. 방문판매 등을 위한 직접 판매 홍보관의 경우 3~4단계에서 밤 10시 운영시간 제한을 해제한다.

결혼식장에선 접종미완료자 49명에 접종완료자 201명을 합한 250명까지 모일 수 있다. 식사가 없는 예식은 접종미완료자 99명에 완료자 100명을 더한 199명까지 허용한다. 양쪽 중 하나를 선택해 예식을 진행하면 된다.

종교시설은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예배 인원을 확대하되, 소모임·식사·숙박 금지 등은 유지된다. 4단계 지역에서 최대 99명 범위 내에서 전체 수용인원의 10%까지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99명 상한을 해제해 전체 수용인원 10%까지 또는 접종 완료자로만 구성 시 20%까지 가능하도록 조정한다.

3단계 지역은 전체 수용인원의 20%까지 가능하며 앞으로는 전체 수용인원 20% 또는 접종 완료자로만 구성 시 30%까지 가능하도록 조정한다.

현재 사실상 금지된 스포츠 경기 관람과 스포츠 대회 개최를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허용한다. 스포츠 경기 관람은 현재 4단계에서 무관중으로 경기를 운영해야 하나, 접종 완료자로만 관람객을 구성할 경우 실내는 수용인원의 20%까지, 실외는 수용인원의 30%까지 3단계 수준으로 허용된다.

한편 전날 밤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환자는 1041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6일 같은 시간대 1478명보다 437명 줄었다. 특히 저녁 6시 집계 중에선 920명으로 집계돼 지난 8월2일 903명 이후 76일만에 이 시간 기준 1000명대 미만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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