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정인옥 기자]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84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33만9361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9일부터 일주일째 1000명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월23일 1629명 확진자가 발생한 후, 12주만에 요일 최소수치다. 지난주보다는 489명 감소했으며, 전날보다 256명 감소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다만 1000명 이상 네 자릿수 규모 발생은 101일째 이어지고 있다.
신규 확진 1684명 중 국내발생 확진자 1670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4명이다. 주간 일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는 1609.3명으로 전날 1676.9명보다 67.4명 감소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680명, 경기 606명, 인천 95명으로 수도권이 82.7%(1381명)이다. 수도권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1244명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에선 부산 32명, 대구 37명, 광주 5명, 대전 12명, 울산 8명, 세종 2명, 강원 21명, 충북 48명, 충남 33명, 전북 11명, 전남 24명, 경북 34명, 경남 12명, 제주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국내발생 비중의 17.3%다. 비수도권 지역 발생 비율은 지난 7월13일 303명을 기록한 후로, 약 94일만에 최소 수치를 기록했다. 비수도권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365.4명이다.
한편 지난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024만2,429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인구의 78.4%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3,208만 3,888명으로, 인구의 62.5%가 접종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