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223명... 코로나19 발생 이후 첫 2000명대 “역대 최다”
신규확진 2223명... 코로나19 발생 이후 첫 2000명대 “역대 최다”
  • 남희영 기자
  • 승인 2021.08.1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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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11일 0시 기준...지역발생 2145명, 국외유입 78명
10일 오전 서울 구로구 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구로구청은 대형마트 직원과 가족 7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집단 감염이 예상됨에 따라 해당 마트를 방문한 4만3000여명의 구민들에게 진단 검사 요청 알림 문자를 발송했다.
10일 오전 서울 구로구 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구로구청은 대형마트 직원과 가족 7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집단 감염이 예상됨에 따라 해당 마트를 방문한 4만3000여명의 구민들에게 진단 검사 요청 알림 문자를 발송했다.

 

[뉴스토피아 남희영 기자]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지난해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처음으로 2000명을 훌쩍 넘어섰다. 4차 대유행의 본격적인 확산이 현실로 닥친 가운데 문제는 이 수치가 아직도 정점이 아니라는 것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23명이라고 밝혔다. 직전 최다 기록인 지난달 28일 1895명보다도 328명 많다. 첫 코로나19 환자가 나온 이후 1년 6개월여만, 정확히는 569일(발표일 기준) 만의 역대 최다 기록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2145명, 해외유입 78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650명, 경기 648명, 인천 107명으로 수도권이 65.5%(1405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139명, 부산 125명, 충남 84명, 대구·경북 각 66명, 충북 54명, 울산 48명, 대전 42명, 전북·제주 각 28명, 강원 19명, 전남 16명, 세종 8명이 발생했다.

국외 유입 확진자 78명 가운데 27명은 검역 단계에서, 51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36명, 외국인은 42명이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239명 늘어 2만4326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8명 늘어 387명이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135명(치명률 0.99%)이다.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는 21만6206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이 전날보다 26만1380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백신 1차 접종자는 모두 2163만5160명이 됐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42.1%다. 2차 접종자는 16만8265명으로 이날까지 806만2980명(인구 대비 15.7%)이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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