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행정관 코로나 확진... “대통령과 접촉 없었다”
청와대 행정관 코로나 확진... “대통령과 접촉 없었다”
  • 정인옥 기자
  • 승인 2021.07.14 15: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와대 직원으로는 첫 번째 사례...직원들 PCR 검사중”
청와대 본관
청와대 본관

 

[뉴스토피아 정인옥 기자]14일 청와대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와대 직원으로서는 첫 번째 확진 사례다. 확진을 받은 청와대 행정관은 백신 접종자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청와대 행정관 1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배우자의 발열 증상으로 재택근무 중 PCR 검사를 받고 오늘 확진자로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청와대는 즉각 해당 직원이 근무한 공간에 대한 출입제한 및 방역 조치를 하고, 동일 공간 근무한 전 직원 PCR 검사를 실시 중에 있다"면서 "또한 보건당국의 역학조사에 따른 추가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청와대는 현재 유영민 비서실장의 지시로 불필요한 사적모임을 자제하고 직원들의 재택근무를 확대하고 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해당 행정관은 백신 접종한 상태"라며 "대통령과 접촉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개인 프라이버시 등을 감안 구체적인 소속 부서 등을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 행정관은 배우자의 발열 증상으로 재택근무 중 PCR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자로 통보받았다. 청와대는 이 행정관이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례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청와대는 출입기자단이 모인 춘추관에 대해 지난 12일 폐쇄 조치했다. 정부가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를 ‘최고 단계’인 4단계로 격상시키며 방역 조치를 강화한 한 데 따른 것이다. 출입기자들이 참여해왔던 대통령 일정은 청와대 전속 취재로 운영되고 있다. 1990년 완공된 이래 춘추관이 감염병 방역 조치로 폐쇄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
  • 경기도 파주출판도시 문발로 203 사유와문장 2층
  • 대표전화 : 02-562-0430
  • 팩스 : 02-780-4587
  • 구독신청 : 02-780-4581
  • 사업자등록번호 : 107-88-16311
  • 뉴스토피아 / 주식회사 디와이미디어그룹
  • 등록번호 : 서울 다 09795
  • 등록일 : 2013-12-26
  • 발행인 : 정대윤
  • 편집인 : 남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남희영
  • 뉴스토피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토피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press@newstopia.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