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7명 “현행 수도권 거리두기 1주 연장으론 부족”
국민 10명 중 7명 “현행 수도권 거리두기 1주 연장으론 부족”
  • 정인옥 기자
  • 승인 2021.07.0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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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거리두기 추가 연장' 71.6%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1 서울국제주류박람회가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뉴시스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1 서울국제주류박람회가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뉴시스

 

[뉴스토피아 정인옥 기자]국민 10명 중 7명은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해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1주일 연장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발표된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1.6%는 5인 이상 모임 금지와 영업시간 제한 등 기존 거리두기를 ‘더 연장해야 한다(1주일 연장으로는 부족하다)’고 답했다.

‘1주일 연장으로 충분하다’는 응답은 23.1%에 그쳤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3%였다.

‘더 연장해야 한다’는 응답은 이념 성향과 지지 정당, 지역별로 큰 차이가 없이 모두 과반을 차지했다. 다만 거리두기 연장이 결정된 수도권에서 ‘더 연장해야 한다’는 응답은 평균보다 약간 낮았다.

성별로는 여성의 76.7%, 남성의 66.4%가 일주일 연장이 불충분하다고 응답했고, 정치 성향 면에선 진보의 75%, 중도 71.3%, 보수 66%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지역별로도 대체로 기존 거리두기 일주일 연장으론 부족하다는 응답이 우세한 가운데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79%, 대전·세종·충청 지역의 78.1%가 일주일 연장이 부족하다고 응답해 비교적 비중이 높았다.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았던 지역은 대구·경북(58.7%)이다.

이번여론조사의 조사는 지난 2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였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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