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399명, 77일 만에 400명 미만... 1차 접종 1183만명
신규확진 399명, 77일 만에 400명 미만... 1차 접종 1183만명
  • 남희영 기자
  • 승인 2021.06.14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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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앞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채취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일(565명)보다 113명 줄어든 452명이라고 밝혔다. 추가 사망자는 3명이며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4%다.ⓒ뉴시스
1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앞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채취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일(565명)보다 113명 줄어든 452명이라고 밝혔다. 추가 사망자는 3명이며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4%다.ⓒ뉴시스

 

[뉴스토피아 남희영 기자]1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99명 발생했다. 지난 3월 29일(382명) 이후 400명대 아래로 떨어진 것은 77일 만이다.

질병광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399명 증가한 14만8273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360명, 해외유입 39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120명, 경기 113명, 인천 13명으로 수도권이 68.3%(246명)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북 23명, 대구 19명, 경남 13명, 대전 10명, 제주 9명, 충남 7명, 전남·경북 각 4명, 광주 3명, 전북 2명이 발생했다. 울산과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1988명(치명률 1.34%)이다. 위·중증 환자는 153명으로 전날보다 7명 늘었다. 현재 격리 중인 환자는 7263명이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493.4명으로 직전 1주 595.5명보다 100명가량 감소했다. 이 수치가 500명 아래로 줄어든 건 지난 4월 5일 이후 70일 만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이 전날보다 2만7481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백신 1차 접종자는 모두 1183만381명이 됐다. 통계청 기준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4만9116명 대비 23%다. 2차 접종자는 1만1774명으로 이날까지 300만4029명이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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