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정인옥 기자]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엿새 만에 다시 6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7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4만1476명이라고 밝혔다. 주 중반으로 접어들어 검사 수가 증가하면서 확진자 수도 전날(459명)에 비해 200명 넘게 늘었다. 6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달 27일(629명) 이후 엿새만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주말 검사자 수가 줄면서 3일 연속 400명대에 머물렀지만 금일 평일 검사 결과가 반영되면서 600명대로 증가했다.
일주일간 발생 확진자는 620명→571명→505명→464명→411명→449명→654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56명, 경기 188명, 인천 19명으로 수도권이 70.7%(463명)이다.
비수도권은 대구 39명, 대전 23명, 부산·경남 각 19명, 울산·강원·제주 각 14명, 전북·전남 각 10명, 경북 9명, 충남 7명, 광주·충북 각 5명, 세종 3명 등 총 191명(29.2%)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1965명이다.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39%다. 위·중증 환자는 151명으로 전날보다 7명 줄었다. 현재 격리 중인 환자는 7443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이 전날보다 59만1322명 늘어, 백신 1차 접종자는 모두 635만8512명이 됐다. 2차 접종자는 2만5945명으로 이날까지 219만8010명이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