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정원장, 도쿄서 日내각정보관과 회담... “북한 정세 논의”
박지원 국정원장, 도쿄서 日내각정보관과 회담... “북한 정세 논의”
  • 정대윤 기자
  • 승인 2021.05.1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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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일본 3개국 정보기관 수장이 다음 주 일본에서 회동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일본 tbs 계열의 민영 방송 JNN이 보도했다. (사진/tbs방송 홈페이지 캡처)
한국과 미국, 일본 3개국 정보기관 수장이 다음 주 일본에서 회동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일본 tbs 계열의 민영 방송 JNN이 보도했다. (사진/tbs방송 홈페이지 캡처)

 

[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11일 밤 일본 도쿄에서 다키자와 히로아키 일본 내각정보관과 비공개 회담을 했다고 일본 민영 방송사 TBS가 보도했다.

TBS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최근 대북 정책 재검토를 완료한 가운데 두 한일 정보기관 수장은 북한 정세를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보인다.

교도통신 역시 박 원장과 다키자와 내각정보관이 이날 개별 회담했다고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박 원장은 11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수도권 관문인 나리타(成田)공항으로 일본에 입국했다. 그는 애브릴 헤인스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 다키자와 내각정보관과 함께 한미일 3국 정보 수장 회의를 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사는 한미일 3국 정보기관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한 애브릴 헤인스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도 이날 기타무라 시게루 국가안보국장과 만나 미일 동맹 강화의 중요성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헤인스 국장은 또 12일 방한해 비무장지대(DMZ)와 청와대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TV아사히가 전했다. 헤인스 국장은 방한 중 문재인 대통령과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면담을 조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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