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정인옥 기자]2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0명 발생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이날 중 누적 30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50명, 국외유입 사례는 30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2만1351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225명, 경기 176명, 인천 22명으로 수도권에서 423명(65.1%)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울산 46명, 부산 39명, 경남 38명, 경북 27명, 대구 18명, 충남 15명, 강원 12명, 충북 10명, 전북 9명, 광주 8명, 대전 4명, 제주 1명이 발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1825명(치명률 1.50%)이다. 위·중증 환자는 157명으로 전날보다 3명 줄었다. 현재 격리 중인 환자는 총 8739명이다.

한편, 이날까지 280만8794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전날에만 22만729명만명이 접종했다. 지난 2월 26일 접종 시작 이후 하루 최다 기록이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5.5%다. 2차 접종자는 누적 16만8721명이다.

이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53만4399명, 화이자 백신은 127만4395명이다.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433건 늘어 총 1만5000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98.1%는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두통·발열 등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5건,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 4건, 사망 사례 5건이 늘었다.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은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