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국내 백신 2종, 하반기 3상 진입... 내년 초 국내 백신 개발”
홍남기 “국내 백신 2종, 하반기 3상 진입... 내년 초 국내 백신 개발”
  • 남희영 기자
  • 승인 2021.04.2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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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뉴시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뉴시스

 

[뉴스토피아 남희영 기자]홍남기 국무총리 권한대행(부총리)이 28일 “올해 말이나 늦어도 내년 초에 국내 백신이 개발될 수 있도록 전임상, 임상, 생산 전 주기에 걸쳐 총력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백신 수급 문제의 근본 해법 중 하나가 백신자주권의 확보, 즉 국내 백신의 개발”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홍 권한대행은 “현재 국내 백신은 5개 기업에서 임상시험을 진행 중으로 이중 2개 백신이 임상 2상을 개시하여 하반기에 3상 진입이 예상된다”며 “올해 예산 687억원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홍 권한대행은 백신 접종 현황에 대해선 “어제까지 259만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며 “앞으로 3일간 백신 접종을 착실히 진행해 4월 300만명 접종 약속부터 꼭 지키겠다”고 했다.

홍 권한대행은 현재 방역 상황과 관련해 "전날 확진자 수가 다시 700명대 중후반으로 올라갈 것으로 보여진다. 감염재생산지수도 1을 넘었고 감염경로 불분명 비중도 30%를 넘었다"며 "어제 국민께 방역수칙 준수를 호소하며 코로나바이러스보다 더 치명적인 것이 방심 바이러스라고 했던 칠곡군수의 표현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 각자 기초방역수칙 준수 자세를 다시 한번 가다듬어 주시기를 요청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30만명을 넘는 인도 상황과 관련해 “한국-인도 간의 부정기 항공편 운항이 일시 중단되어 인도 거주교민들의 국내 입국이 막혔다는 일부 보도가 있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홍 권한대행은 "내국인의 이송 목적의 운항은 허용되고 있고, 부정기편 추가 신청 시에 신속하게 허가할 방침“이라며 ”정부는 인도에 대한 인도적인 지원과 함께 교민의 귀국 지원 등 우리 교민 보호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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