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오늘 기후정상회의 참석... 바이든.시진핑과 화상으로 만나
문 대통령, 오늘 기후정상회의 참석... 바이든.시진핑과 화상으로 만나
  • 정대윤 기자
  • 승인 2021.04.2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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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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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화상으로 진행되는 세계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밤 9시부터 11시까지 '기후목표 증진'을 주제로 진행되는 첫번째 정상세션에 참석해 한국의 기후 행동 강화 의지를 설명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2050 탄소중립' 목표와 그에 따른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추가 상향, 해외 석탄 공적 금융 지원 중단 등에 대한 계획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특히 5월 말 우리가 주최하는 2021 서울 P4G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미국 등 국제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기후정상회의 참여를 계기로 5월 중순 이후 개최되는 한미정상회담, 5월30~31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와 오는 11월 영국에서 예정된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제26차 회의(COP26)까지 기후분야에서 한미간 연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시너지 효과를 거두겠다는 구상이다.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화상으로 대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 정상은 지난 2월4일 첫 정상 통화를 가졌고, 내달 하순에는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바이든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후정상회의에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참석하면서 국제사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이 화상으로 처음 대면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청와대는 "이번 문 대통령의 기후정상회의 참석은 기후환경 분야에서의 한미 간 협력 확대를 통해 한미동맹 강화에 기여하고, 우리나라의 기후대응 선도그룹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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