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도봉.영등포 등 준공업지 21곳, 도심 공공주택후보지 선정
은평.도봉.영등포 등 준공업지 21곳, 도심 공공주택후보지 선정
  • 남희영 기자
  • 승인 2021.03.3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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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토교통부
자료: 국토교통부

 

[뉴스토피아 남희영 기자] 미개발 상태로 노후화하던 도심을 공공 주도로 개발하는 2·4 대책 1차 후보지로 서울 금천구, 도봉구, 영등포구, 은평구의 21곳이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31일 '위클리 주택 공급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3080+ 주택공급 방안 1차 선도사업 후보지 선정 결과’를 공개했다. 후보지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금천구(1곳), 도봉구(7곳), 영등포구(4곳), 은평구(9곳) 4개 구에서 21곳이 선정됐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역세권과 준공업지역, 저층주거지 등을 대상으로 공공이 (예정)지구지정 후 1년 이내 토지주 2/3(면적 기준 1/2) 이상 동의를 받아 부지를 확보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급유형별로는 역세권 유형(주거상업고밀지구)이 9곳, 준공업 유형(주거산업융합지구)이 2곳, 저층주거지 유형(주택공급활성화지구)이 10곳이다. 이날 공개된 후보지는 ‘도심 공공개발 복합사업’ 후보지다. 2·4 대책 당시 공공개발의 또다른 유형으로 제시된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 후보지와 지방 광역시의 후보지들은 추후 순차적으로 발표될 계획이다.

은평 연신내역세권의 경우 연신내역·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역세권의 풍부한 주택 수요에도 불구, 기존 도시계획으로 사업성이 낮아 민간 개발이 지지부진했다. 향후 공공이 참여하는 고밀개발을 통해 지구중심 상업 기능과 주거 기능을 활성화하는 주거상업복합거점으로 조성된다.

영등포 신길동 저층주거지는 신길뉴타운 중심부에 위치해 있지만, 2014년 재개발 구역 해제후 노후화가 급속히 진행 중이다. 앞으로 공공자가주택과 공공임대주택공급, 근린공원을 포함한 주택단지로 조성된다.

정부가 도심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공공재개발 사업의 1차 후보지로 흑석2 등 8곳을 선정했다. 정부는 오는 3월 말 추가로 사업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정부가 도심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공공재개발 사업의 1차 후보지로 흑석2 등 8곳을 선정했다. 정부는 오는 3월 말 추가로 사업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들 후보지에 대한 사업 효과 분석 결과, 용도 지역 1~2단계 종상향 등 도시 계획 인센티브를 통해 재개발 등 기존 자력 개발 추진할 때 보다 용적율이 평균 111%포인트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향후 지자체 등과 협의해 조속히 세부 사업계획(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어 사업계획(안)과 사업효과 등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거쳐 토지 소유자 10% 동의 요건을 우선 확보하는 후보지에 대해 7월부터 예정지구로 지정키로 했다.

윤성원 국토부 1차관은 "선도사업 후보지에 정부의 지원을 집중해 가시적인 성과를 조속히 보여드릴 것"이라며 "다른 지역에 대해서도 협의가 완료 되는대로 후보지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4대책에서 함께 나온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의 경우 지난달부터 컨설팅 모집 중이며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한 토지주 협의 등을 거쳐 7월에 후보지를 공개할 예정이다. 다음달에는 추가 신규택지 발표도 잇따른다.

[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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