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정인옥 기자]2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0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었다. 작년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 후 1년 2개월여 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11명, 국외유입 사례는 19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만276명으로 지난해 1월2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430일만에 10만명을 넘어섰다.

이들 중 91.8%인 9만2068명이 격리 해제됐으며,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6499명이다. 전날 기준 508명이 새로 격리 해제됐고, 격리 중인 확진자는 80명 감소했다.

국내 신규 확진자 419명 가운데 283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전체 신규 확진자의 66.5%다. 서울 125명, 경기 147명, 인천 11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30명, 강원 27명, 부산 20명, 대구 17명, 충북 17명, 경북 9명, 광주 4명, 충남 4명, 전북 4명, 대전 3명, 전남 1명이 발생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은 111명이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1709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을 1차 접종받은 사람이 전날보다 2만8222명 늘어 1차 접종자는 총 73만3124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67만3183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고 5만9941명이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2차 접종자는 1193명이 늘어 누적 2691명이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자는 1193명 늘어난 2691명이 됐다.

이상반응 신고 사례는 74건이 신규로 생겨 총 1만10건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