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추가 지정 철회... “적절” 57.9% vs “부적절” 34%
3기 신도시 추가 지정 철회... “적절” 57.9% vs “부적절” 34%
  • 남희영 기자
  • 승인 2021.03.15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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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추가지정 철회 주장 적절성 여론조사
3기 신도시 추가지정 철회 주장 적절성 여론조사

 

[뉴스토피아 남희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으로 논란이 된 경기도 광명·시흥 지역의 3기 신도시 지정을 취소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국민 절반 이상이 “적절하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2일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 광명·시흥 등 3기 신도시 추가 지정 철회 주장에 대한 적절성에 대해 ‘적절하다’는 응답이 57.9%(매우 적절함 43.4%, 어느 정도 적절함 14.5%)로 나타났다. ‘부적절하다’는 34.0%(전혀 적절하지 않음 18.3%, 별로 적절하지 않음 15.7%),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8.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경기(65.2%), 광주·전라(63.8%), 부산·울산·경남(63.1%)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지정 철회 의견이 60%를 상회했지만, 대전·세종·충청은 유일하게 '부적절'(48.9%) 응답이 '적절'(37.4%)을 상회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적절’ 64.2%, ‘부적절’ 29.0%)와 20대(60.9%, 32.2%), 40대(59.8%, 30.2%), 60대(58.8%, 33.0%), 50대(56.6%, 34.1%) 순으로 ‘적절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반면 70세 이상에서는 ‘적절’이 44.2%, ‘부적절’이 49.2%로 팽팽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국민의힘 지지층의 66.7%가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무당층(‘적절’ 57.0%, ‘부적절’ 27.0%)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50.8%, 40.5%) 내에서도 ‘적절하다’라는 응답이 많았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의 66.0%가 신도시 지정을 취소하는 게 적절하다고 답했다. 보수층 58.1%, 진보층 52.4% 순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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