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444명... 동두천 외국인 집단감염 확산 우려
코로나19 신규확진 444명... 동두천 외국인 집단감염 확산 우려
  • 정인옥 기자
  • 승인 2021.03.03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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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전0시 기준 357명으로 이틀 연속 3백명대를 보인 23일 서울역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검사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전0시 기준 357명으로 이틀 연속 3백명대를 보인 23일 서울역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검사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뉴시스

 

[뉴스토피아 정인옥 기자]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나흘만에 다시 400명대가 됐다. 경기 동두천시에서 이틀간 90여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역사회는 물론 인근 지역으로의 감염 전파가 우려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4명 늘어 누적 9만81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44명)보다 100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9만816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26명, 국외유입 사례는 18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전날(319명)보다 107명이나 증가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16명, 경기 218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353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82.9%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북 19명, 부산 8명, 강원 6명, 대구 5명, 전북 5명, 경북 5명, 세종 4명, 충남 4명, 경남 4명, 제주 4명, 광주 3명, 전남 3명, 대전 2명, 울산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외국인 노동자 일터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새로 발생했다. 동두천시에서는 지난 1∼2일 이틀간 외국인 96명을 포함해 105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확진자 중에는 직장을 비롯한 주 생활권이 양주, 포천, 남양주, 인천 등인 경우도 있어 확산 우려가 큰 상황이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76명 늘어 7504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6명 줄어 129명이다. 사망자는 6명 늘어 1612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이 전날보다 6만3644명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접종을 시작한 뒤 하루 접종자 수로는 최대 규모다. 이로써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인원은 모두 8만7428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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