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서 외국인 노동자 84명 포함 총 88명 무더기 확진
동두천서 외국인 노동자 84명 포함 총 88명 무더기 확진
  • 정인옥 기자
  • 승인 2021.03.0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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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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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피아 정인옥 기자]경기 동두천시에서 외국인 노동자와 한국인 등 총 88명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둥두천시에 따르면 지역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선제검사 결과 1~2일 이틀간 외국인 84명과 내국인 4명 등 총 8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확진자 88명은 지난달 28일 동두천시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내·외국인 509명 중 일부로, 1일 7명에 이어 이날 8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날까지 동두천 누적 확진자 259명 중 외국인은 53.3%인 138명이다.

방역당국은 이들 외국인 확진자가 대부분 무증상으로 인접한 양주시 등 경기북부지역 산업단지에 외국인 노동자가 밀집함에 따라 이 같은 대형 감염 확산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아직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 관계로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동두천시는 외국인 확진자가 폭증하자 지역 내 등록 외국인 3966명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동두천시는 지난달 18일 외국인 관련 교회와 커뮤니티 등에 안내문을 보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확진 판정을 받은 외국인 노동자들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강제 추방 등을 우려해 검사를 기피하는 불법체류자에게도 검사를 권고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방역당국은 영어회화가 가능한 시청 직원 10명을 동원해 기초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중앙정부와 경기도 차원에서도 역학조사관 15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그러나 동두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진료소 등을 통해 검사를 진행해 현재까지 검사를 받은 동두천시 등록 외국인이 얼마나 되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외국인을 중심으로 무더기 확진자가 나왔다는 것 외에 특별히 확인된 것이 없다”며 “확진된 외국인들이 어떤 일에 종사하는지도 확인 안 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도내 제조업 사업장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 확진사례가 늘자 5인 이상의 외국인을 고용하고 기숙사를 보유한 제조업체 1만1천여개소를 대상으로 3월 한달간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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