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남희영 기자]2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2명 발생해 1주일 만에 300명대로 떨어졌다. 하지만 휴일 검사 건수가 적어 안심하긴 이르다는 평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13명, 국외유입 사례는 19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8만7324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 규모는 지난 15일(343명) 이후 처음으로 300명대로 감소했지만, 이는 휴일 검사 건수 감소의 영향으로 보인다.
1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 동안 일별 신규 확진자는 457→621→621→561→446→416→332명으로 집계됐다. 설 연휴 직후인 15일 344명을 기록한 뒤 일주일 만에 다시 300명대로 내려앉았다.
국내 신규 확진자 313명 가운데 236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102명, 경기 116명, 인천 18명이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12명, 대구 4명, 광주 4명, 울산 0명, 세종 0명, 강원 19명, 충북 7명, 충남 6명, 전북 4명, 전남 3명, 경북 11명, 경남 5명, 제주 0명이다.
국외 유입 확진자 19명 가운데 4명은 검역 단계에서, 15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7명, 외국인은 23명이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5명 늘었다.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는 총 1562명(치명률 1.79%)이다.
새로 격리 해제된 환자는 4371명이다. 이날까지 모두 7만7887명이 격리해제됐다. 현재 787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