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서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한미연합훈련 변수로 작용
합참서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한미연합훈련 변수로 작용
  • 남희영 기자
  • 승인 2021.02.1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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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44명으로 집계된 1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육군 장병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44명으로 집계된 1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육군 장병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뉴시스

 

[뉴스토피아 남희영 기자]서울 용산구 국방부 영내에 있는 합동참모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합참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합참은 16일 합동 소속 군무원 1명이 최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이날 오전 국방부 영내 주요소에 임시 검사소를 설치해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검사할 계획이다. 1차 검사 대상은 100∼200명 수준이다.

확진된 군무원은 군에서 거리두기가 2.5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된 첫날인 15일에 관련 증상이 나타나 서울 시내 병원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확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 영내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해 11월 직할부대인 국군복지단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후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확진자가 최근 국방부 청사에는 다녀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합참 청사 근무 인원에 대한 전수조사 여부는 1차 검사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합참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다음달 둘째주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주목되고 있다. 합참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자가 격리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어서다. 한미 군 당국은 연합지휘소훈련(CPX)을 3월 둘째주에 진행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일정과 내용 등을 협의하고 있다.

다음달 8일 시작하는 연합훈련은 예년처럼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통상 1부 방어와 2부 반격 순서로 나눠 진행되며 훈련기간은 총 9일 정도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현재 군 내 코로나19 관련해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561명을 기록했다. 이가운데 완치자는 553명이고, 관리 대상은 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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