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반려 고양이 첫 코로나19 확진... “사람 전파 증거 없어”
서울서 반려 고양이 첫 코로나19 확진... “사람 전파 증거 없어”
  • 남희영 기자
  • 승인 2021.02.1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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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의 한 반려동물 샵ⓒ뉴시스
서울 시내의 한 반려동물 샵ⓒ뉴시스

 

[뉴스토피아 남희영 기자]서울시가 진행한 반려동물 코로나19 검사에서 첫 양성 사례가 나왔다. 전국단위로는 경남 진주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고양이에 이어 두 번째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15일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에서 “가족 구성원 모두가 확진판정을 받은 가정에서 기르는 고양이 한 마리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고양이는 4~5년생 암컷으로 구토와 활동저하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고양이는 보호자 가족이 모두 확진돼 지난 10일부터 임시보호시설로 옮겨서 보호 중인 상태였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임시보호시설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한 결과 14일 1차 양성판정을 받았다. 반려동물의 1차 양성판정 시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2차 검사를 하도록 돼 있어 2차 검사를 한 결과에서도 양성으로 최종 확진됐다. 현재 고양이는 서울시 동물복지지원센터에서 격리보호 중이다.

송 과장은 "격리기간은 확진일로부터 14일간이나 현재 고양이의 상태가 양호하고 앞으로 증상을 관찰해 임상증상이 없으면 정밀검사를 실시해서 음성일 경우 격리 해제할 예정"이라며 "확진된 고양이는 가족이 모두 확진돼 돌볼 수 없기 때문에 '서울시 동물복지지원센터'에서 보호하는 것으로 보호자가 있는 경우는 자택에서 격리 보호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송 과장은 “해외사례에서도 반려동물에서 사람으로 전파됐다는 증거는 없으므로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면서 “다만 시민과 동물 모두의 안전을 위해 일상에서도 반려동물 산책시 사람과 동물의 간격 2m를 유지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를 철저히 하는 등 방역수칙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국내 반려동물 코로나19 감염사례는 지난달 24일 경남 진주 국제기도원 관련 확진자가 기르던 고양이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것이 처음이다. 주인이 양성판정을 받은 뒤 고양이를 임시돌봄장소로 옮기는 과정에서 감염사실이 확인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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