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정인옥 기자]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만에 다시 400명대로 증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467명 증가한 7만 931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467명 중 지역 433명, 해외유입이 34명이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3차 대유행'은 작년 12월 25일(1천240명) 정점에 오른 뒤 감소국면으로 돌아섰지만, 최근 IM선교회발(發) 집단감염 여파로 다시 증가, 300∼500명대를 오르내리며 널뛰기 하고 있다.
국내 신규 확진자 433명 가운데 309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184명, 경기 107명, 인천 18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35명, 부산 18명, 전북·경북 각 10명, 대구 9명, 경남·충북 각 8명, 대전 7명, 광주·전남 각 6명, 강원 5명, 세종·제주 각 1명이 발생했다. 울산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해외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7명, 지역사회에서 17명이 확인됐다. 내국인 21명, 외국인 13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환자는 524명 증가한 6만 9299명이며 격리해제율은 87.37%다.
사망자는 6명 증가한 1441명(1.82%)이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857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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