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정인옥 기자]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기세가 보다 분명하게 꺾인 모양새다. 13일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에 이어 500명대를 이어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6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7만212명으로 늘었다.
이날 확진자 수는 전날(537명)보다 25명 늘었지만 이틀째 500명대를 이어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36명, 해외유입이 26명이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이어진 이번 3차 대유행은 새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148명, 경기 189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이 357명을 차지해 전국 대비 66.6% 비중을 보였다..
그 외 지역은 부산 35명, 대구 13명, 광주 3명, 대전 9명, 울산 11명, 강원 20명, 충북 11명, 충남 4명, 전북 7명, 경북 23명, 경남 42명, 제주 1명 등이다.
감염경로로는 지역발생이 536명, 해외유입이 26명이다.
이달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027명→820명→657명→10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664명→451명→537명→562명을 기록했다.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1000명 아래를 기록했다.
최근 1주일(1.7∼13)간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약 628명꼴로 발생한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593명으로, 600명 아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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