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백신.경기부양 낙관론에 상승마감... 다우, 0.24% 상승
뉴욕증시, 백신.경기부양 낙관론에 상승마감... 다우, 0.24% 상승
  • 고천주 기자
  • 승인 2020.12.3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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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습.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습.ⓒap

 

[뉴스토피아 고천주 기자]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코로나19 백신 호재와 미국 경기 부양 기대 등의 이유로 상승 마감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3.89포인드(0.24%) 상승한 30,409.56을 기록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 대비 5.0p(0.13%) 오른 3732.0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78p(0.15%) 오른 12,870.00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19.78 포인트, 0.15% 올라간 1만2870.00으로 장을 마쳤다.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및 백신 관련 소식과 미국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을 주목했다. 영국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사용을 승인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은 유통 및 보관이 용이한 데다 가격도 저렴해 다른 백신과 비교해 대규모 접종에 강점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해당 백신은 유통·보관이 용이하고 가격도 저렴해 대규모 접종에 강점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백신이 보급되고 경제가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가 증시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이어 내년에 백신이 광범위하게 보급되면 경제가 빠르게 회복될 것이란 기대는 증시를 지지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의 9000억달러 규모 재정 부양책이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의 경제 충격을 완화할 것이란 기대도 크다.

이날 업종별로는 재료 분야가 1.34% 오르고, 산업주도 0.66% 상승했다. 기술주는 0.02% 내렸다.

공급관리협회(ISM)-시카고에 따르면 12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58.2에서 59.5로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56.0을 넘어섰다. 반면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1월 펜딩 주택판매지수가 전월보다 2.6% 내린 125.7을 나타냈다. 시장 예상치 전월 대비 0.3% 하락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34% 하락한 22.7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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