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올해 구글 최다 검색 인물 2위... 1위는 美 바이든
김정은, 올해 구글 최다 검색 인물 2위... 1위는 美 바이든
  • 고천주 기자
  • 승인 2020.12.25 11: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10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조선노동당 창건 75주년 경축 열병식'에 참석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사진을 비롯한 1백여 장의 사진을 인터넷판에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캡처)
북한 노동신문은 10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조선노동당 창건 75주년 경축 열병식'에 참석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사진을 비롯한 1백여 장의 사진을 인터넷판에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캡처)

 

[뉴스토피아 고천주 기자]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 겸 국무위원장이 2020년 한해 구글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인물 2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위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었다.

25일 미국의 소리 방송(VOA)에 따르면, 세계 최대 검색 사이트인 구글이 ‘구글 트렌드’를 통해 뉴스·배우·게임·영화·공연·인물 등 세부 항목별로 검색 순위를 분류해 발표했는데 김 위원장이 인물 부문에서 2위를 기록했다. 인물 부문 1위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차지했다.

김 위원장이 2위에 오른 데에는 지난 4월21일 ‘시엔엔(CNN)’의 ‘김정은 수술 뒤 위중’ 보도를 계기로 관련 기사들이 쏟아져 나온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당시 국내 한 온라인 매체가 김정은 건강 이상설을 처음 보도한 뒤 국내외 여러 언론과 여러 인사들이 열흘 넘게 제기해온 ‘김정은 신변이상설’ ‘김정은 사망설’과 관련한 궁금증이 결정적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지난 4월26일부터 5월2일 사이 구글 사용자들의 김 위원장 검색 빈도가 폭발적으로 늘어 검색 빈도에서 100점 만점에 100점을 기록했다고 구글은 밝혔다. 구글 트렌드는 지역별로 어느 나라에서 김 위원장에 대한 검색이 많이 이뤄졌는지도 함께 공개했는데, 지난 2018년 첫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 싱가포르가 100점으로 가장 많은 사람들이 검색한 나라에 올랐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은 전했다.

한편, 전체 검색어 가운데 올 한 해 전 세계인들이 구글을 통해 가장 많이 찾아본 단어는 '코로나바이러스'로 나타났다.


-->
  • 경기도 파주출판도시 문발로 203 사유와문장 2층
  • 대표전화 : 02-562-0430
  • 팩스 : 02-780-4587
  • 구독신청 : 02-780-4581
  • 사업자등록번호 : 107-88-16311
  • 뉴스토피아 / 주식회사 디와이미디어그룹
  • 등록번호 : 서울 다 09795
  • 등록일 : 2013-12-26
  • 발행인 : 정대윤
  • 편집인 : 남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남희영
  • 뉴스토피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토피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press@newstopia.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