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사망자 1명→24명이 2300% 폭증?... 전형적 혹세무민“
김태년 ”사망자 1명→24명이 2300% 폭증?... 전형적 혹세무민“
  • 정대윤 기자
  • 승인 2020.12.2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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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을 지적하며 근거자료로 통계를 올린 한 언론 기사에 대해 “전형적 혹세무민 행태”라며 강한 불쾌감을 표명했다.

김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특정 언론 보도를 거론하면서 “어제 모 언론사에서 아주 이상한 통계로 K-방역을 조롱하는 기사가 나왔다”며 “K방역을 조롱하고 정부 방역을 실패로 낙인을 찍어서 정부와 국민의 신뢰를 흔드는 것이 언론의 목적인지 도무지 이해가 안 간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해당 기사에 의하면 한국은 신규 사망자가 2300% 폭증하고 신규 환자는 38% 증가한 세계 최악의 코로나19 국가가 됐다”며 “왜 이런 터무니없는 통계가 작성됐는지 보니 지난 11월13일 한국의 사망자는 1명이고 12월21일은 24명이다. 그 사이 사망자가 23명 늘었으니 사망률이 2300% 증가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계의 기본조차 지키지 않은 전형적 부풀리기”라며, “10만명당 확진자가 3706명에서 5000여명으로 증가한 미국과, 54명에서 98명으로 증가한 한국이 비교 대상인가. 두 자리와 네 자리라는 숫자 단위를 무시하고 백분율로 환산해 단순 비교하는 통계는 어떤 목적으로 만든 것이냐”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김 원내대표는 “이게 통계냐. 전형적인 혹세무민 아닌가”라며 “저는 해당 언론사가 아주 고의로 ‘맞춤형 통계’를 만들었다고 본다. 이렇게 작정해 방역에 찬물을 끼얹고 방역 전선에 틈을 만드는 이유를 말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21일 ‘오마이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대한예방의학회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책위원장)도 일부 언론이 '비판을 위한 비판'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기 교수는 언론이 주장하고 있는 ‘백신 위기론’에 대해 “백신은 다른 물건의 계약하고는 다르다.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책임 문제가 중요하고, 시기 조절, 양의 문제 등 다양한 조건을 생각해야 한다. 그런데 전국민 물량을 다 확보한 상황에서 계속 '확보 못했다'라고 주장하면서 '한국은 후진국이다', '(외국은) 종식됐는데 우리는 쳐다만 보게 생겼다' 이런 말을 한다”며 “한 언론사는 일본과 한국이 비슷하게 접종을 시작하는 걸 보도하는데도 다르게 제목을 뽑았더라. 서두른다고 더 좋은 백신이 빠르게 들어오는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언론이 서두르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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