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DA 자문위, 모더나 백신도 긴급사용 승인 권고
美 FDA 자문위, 모더나 백신도 긴급사용 승인 권고
  • 고천주 기자
  • 승인 2020.12.1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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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명공학회사 모더나는 1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상 임상시험에 성공했다. 사진은 매사추세츠 케임브리지에 있는 모더나 회사 입구ⓒap
미국 생명공학회사 모더나는 1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상 임상시험에 성공했다. 사진은 매사추세츠 케임브리지에 있는 모더나 회사 입구ⓒap

 

[뉴스토피아 고천주 기자]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17일(현지시간) 제약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식품의약국(FDA)에 권고했다. 지난 10일 화이자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 권고에 이어 두 번째다.

FDA 공식 발표에 따르면, VRBPAC는 이날 미국의 제약·생명공학기업인 모더나가 신청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 안건을 심의한 뒤 표결에 부쳐 찬성 20, 반대 0, 기권 1로 사용승인을 FDA에 권고했다.

앞서 이달 10일 미 제약회사 화이자가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개발한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을 때는 21명의 자문위원 중 17명이 찬성하고 4명이 반대, 기권 1명이었다. 이로써 FDA는 이번주 모더나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지난 10일 FDA 자문위의 권고 결정 후 13일 CDC 국장의 서명까지 ‘초고속’으로 진행됐다. 이에 모더나 백신 역시 이달 20일에는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미국에서는 FDA가 백신 사용을 승인하더라도 질병통제예방센터 자문위원회의 권고와 국장의 승인이 있어야 실제 접종이 가능하다.

모더나 백신은 앞서 승인된 화이자의 백신처럼 ‘메신저 리보핵산’(mRNA·전령RNA)을 활용한 백신이다. 하버드대학의 줄기세포 연구자들이 벤처투자를 받아 2010년 설립한 모더나는 10년 만에 mRNA를 이용한 백신 제조에 성공했다.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은 섭씨 영하 70도 이하의 초저온 상태에서 유통·보관해야 하는 데 반해 모더나 백신은 섭씨 영하 20도에서 6개월 동안 섭씨 2~8도에서는 30일간 안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부는 모더나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고려해 이달 안에 2000만 명이 접종할 수 있도록 화이자·모더나 백신 총 4000만 회분을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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