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방역에 경고등...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심각하게 고려”
정세균 “방역에 경고등...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심각하게 고려”
  • 정대윤 기자
  • 승인 2020.11.1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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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9월 초 이후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13일 "현재와 같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계속되면 거리두기 단계 격상(1단계→1.5단계)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확진자 수가 엿새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방역에 경고등이 켜진 상황”이라며 “이미 천안·아산 등에서 자체적 판단 아래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했다. 조금이라도 방심하거나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되는 아슬아슬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4일(198명) 이후 70일만에 가장 많은 규모다. 방역당국은 지역사회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질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1단계에서 1.5단계로 상향 조정할 방침이다.

정 총리는 “그동안 확진자가 나오면 신속한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을 억제하는 데 방역 중점을 뒀다”며 “이에 더해 지금부터는 의료자원, 진단검사 역량을 바탕으로 선제적 방역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 집중관리, 선제검사 전국적 확대, 방역 강화지역 선정, 연말연시 특별방역 기간 운영 등 과감한 정밀 방역을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주문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부터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위반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한다.

정 총리는 "현재로서는 마스크 착용이 가장 확실하고 유용한 코로나19 방어수단“이라며 ”'나부터'라는 마음가짐으로 마스크 쓰기를 생활화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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