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토피아 정인옥 기자]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6일만에 두 자릿수 대로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일 124명보다 27명 감소하면서 6일 만에 두 자릿수로 줄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9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8명이 확인됐다. 현재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6천732명이다.
지난달 27일(88명) 이후 6일 만에 100명 아래로 내려왔다. 하지만 세 자릿수에 육박한 두 자릿수인데다 전날 휴일 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대폭 감소한 것을 고려하면 적지 않은 규모다.
지역별로 국내발생 신규확진자를 살펴보면 서울 20명·경기 40명·인천 2명 등 수도권에서 62명이 발생했고, 충남 11명, 대구 3명, 전남 2명, 충북 1명이 신규 확진자로 확인됐다.
해외유입 확진자의 경우 해외검역단계에서 7명이 신규 확진자로 확인됐고, 서울 5명, 울산·경기·강원·충북·경북·경남에서 각각 1명씩 확인됐다.

지난달 2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58명→89명→121명→155명→77명→61명→119명→88명→103명→125명→113명→127명→124명→97명 등으로 나타났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8명으로 총 2만4천395명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1천86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49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68명(치명률 1.7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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